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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회사 넘긴 ‘노현정 남편’ 정대선, 상조회사 만든다

진향희
입력 : 
2026-11-05 13:37:22
노현정 정대선. 사진 ㅣ뉴스1
노현정 정대선. 사진 ㅣ뉴스1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HN Inc 사장이 장례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업계에 따르면 정대선 사장은 후불상조와 기업상조를 중심으로 하는 HN상조를 설립했다. 회사는 오는 16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정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확장을 이끈다.

HN상조가 내세운 차별점은 장례가 발생한 뒤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방식이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기존 선불식 상조와 달리 실제 장례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한 뒤 정산하는 구조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2006년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결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08년 유씨테크를 인수한 뒤 현대BS&C로 사명을 바꾸고 건설과 IT 사업을 확대했다. 2021년 회사 이름을 HN으로 변경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자금난을 넘지 못하고 2023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듬해 SM그룹 계열사 태초이앤씨에 약 150억원 규모로 매각되면서 경영권을 넘겼다. 최근 아들 정창건씨가 HNIX 지분 39.7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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