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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내면 연락해”…존박 랩 실력에 로꼬도 반했다

진향희
입력 : 
2026-10-28 17:34:18
수정 : 
2026-10-28 18:04:33
존박이 래퍼 로꼬와 만난 자리에서 성장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존박이 래퍼 로꼬와 만난 자리에서 성장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가수 존박이 힙합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래퍼 로꼬와 만난 자리에서 한층 성장한 랩 실력을 선보였고, 로꼬로부터 앨범 작업 제안까지 받았다. 발라드 가수라는 익숙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결과다.

존박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서 곽진언과 함께 로꼬를 만났다. 이날 두 사람에게 주어진 과제는 힙합 배우기. 음악 뿐 아니라 패션과 몸짓까지 힙합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존박과 곽진언은 힙합 스타일인 새깅(sagging)을 익히고, 래퍼 특유의 제스처와 동작을 따라 했다. 이어 직접 준비한 랩을 들려주며 로꼬의 평가를 기다렸다.

존박에게 돌아온 평가는 기대 이상이었다. 로꼬는 그의 랩을 듣고 처음 도전했을 때보다 실력이 크게 좋아졌다고 짚었다. 특히 “존박이 랩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존박만의 개성이 랩에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두 사람의 도전은 스튜디오 밖에서도 계속됐다.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이들은 랩으로 햄버거를 주문하는 이색 미션에 나섰다. 존박은 앞서 배운 힙합 동작까지 활용하며 주문을 이어갔다. 일상적인 상황을 랩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도 살아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로꼬의 마지막 한마디였다. 그는 존박에게 “재미로만 하지 말고 진지하게 해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중에 앨범을 낼 때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장난스러운 콘텐츠로 시작했지만, 실제 음악 작업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반응이었다.

영상에는 로꼬의 신곡 ‘타타’에 맞춰 존박과 곽진언이 턴업 액팅(turn-up acting)을 연습하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낯선 동작을 익히며 힙합의 리듬을 즐겼다.

존박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된 팝 음악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콘서트 ‘BREAK!’를 마치고 신곡 ‘여름은 돌아와’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랩 도전까지 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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