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단 6화 만에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5위에 등극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재방송 시청률과 화제성 지표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의사용역소개소를 통해 병원에 파견된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이 압도적인 수술 실력으로 의료계의 관행과 부조리에 맞서는 메디컬 느와르다.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 허준석 등이 출연한다. 일본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시즌7이 방송된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한다.
‘닥터X’는 매주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평정했다. 가장 최근 방송된 6화는 최고 시청률 21.3%, 전국 19.5%, 수도권 19.2%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 및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독보적인 1위의 기록으로 적수 없는 부동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단 6화 만에 SBS 역대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 5위에 등극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전국 시청률 기준 ‘펜트하우스2’(29.2%), ‘김부장’(23.1%), ‘열혈사제’(22.0%), ‘모범택시2’(21.0%)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 쟁쟁한 흥행작들이 포진한 역대 순위에서 방송 6화 만에 5위에 진입한 ‘닥터X’는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하며 흥행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의 선호도와 화제성까지 휩쓸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2026년 10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닥터X’는 9.8%라는 압도적인 선호도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1월 이후 매월 진행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1위에 오른 SBS 드라마는 총 일곱 편으로, ‘닥터X’는 ‘김부장’, ‘별에서 온 그대’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리서치·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6일 발표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OTT 및 TV 화제작’ 설문조사에서도 27.3%의 높은 지지율로 2주 연속 1위를 수성, TV와 OTT 플랫폼을 막론한 2026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서의 클래스를 뽐냈다.
다만 흥행과는 별개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방영 첫 주 의료계 일각에서 극중 의료인 묘사가 부정적으로 표현됐으며, 수술 장면 일부의 의학적 고증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지난 6회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총알 파편이 박힌 피해자를 다루면서 방영 중단 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