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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불기 전에 가만히 있어”…송가인, 공연 방해 관객에 호통

김소연
입력 : 
2026-10-27 14:09:09
송가인. 사진| 스타투데이 DB
송가인.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송가인이 공연 도중 소란을 피우며 무대를 방해한 관객에게 단호하게 경고했다.

지난 26일 SNS에는 “골때리는 관객 한 명 때문에 노래 부르는 내내 방해되고 집중하지 못해 터져버림. 기둥에 묶어버린다고 으름장 놓는 내 가수”라는 글과 함께 송가인의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5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촬영된 것으로, 송가인이 무대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관객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송가인은 한 관객을 가리키며 “가만히 있어. 저기 있는 철장에 묶어불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고 전라도 사투리로 경고했다.

이어 “한 번만 해, 한 번만. 이제 조용히 하고 입 딱 다물어. 시끄러워 죽겠어”라며 거듭 자제를 요청했다.

송가인은 다른 관객들을 향해 “어딜 가든지 이런 사람이 한 명씩 있어요”라면서도 “기분이 좋아서 그러니까 내버려 둬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이후 해당 관객에게 다시 “가만히 있어요”라고 당부한 뒤 미소를 지었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가수도 사람이다. 제발 행사장에서 초대 가수에 대한 기본 예의와 매너는 좀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송가인도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 아저씨가 앞에서 욕 섞어서 하고, 핸드폰 던지고 옷 던지고... 너무 신경 쓰였어요”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잘 대처했다”, “저리 화난것 처음 본다”,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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