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광이 지적장애 여성을 학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카광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A씨는 카광의 방송에 출연한 여성 B씨가 지적장애가 있고 인공고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태에서 방송을 명목으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가 태국 현지 방송 도중 목발이 부러졌으며, 시청자 후원금을 이유로 식사 제한과 수면 방해, 강제 음주 등을 겪었다는 내용도 제기했다.
A씨는 B씨가 귀가 의사를 밝혔음에도 통제당했고, 출연료 등을 명목으로 1000만원 이상을 빼앗기는 등 금전적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긴급 보호를 요청해 B씨를 분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사관의 실제 조치와 고소장 접수 여부 등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카광은 B씨가 지적장애나 다리 장애 등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방송에서 연출된 자극적인 장면은 계약서와 메신저 대화 등을 통해 동의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 B씨가 평소 음주 문제와 비이상적인 행동을 보여왔다고 주장하며, 감금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B씨를 대변하는 A씨에 대해서도 여론전과 공론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제 변호사가 맞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카광은 목발을 부러뜨리는 장면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저는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다. 그래서 이 프레임 안에서 더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학대 의혹과 B씨의 장애 관련 주장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