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오랜 시간 짝사랑했던 첫사랑과 법적 부부가 됐다.
빅나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저에게 큰 영감이 되어준 우주에게,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는 뭘 드릴 수 있을까 하다 소소하게 한 곡 유튜브에 올려뒀다. 성실히 복무를 마친 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를 본 가수 딘딘은 “완결까지 완벽하네~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건넸다.
빅나티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밴쿠버3’(찐막)과 함께 연인과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영상에는 빅나티가 프러포즈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빅나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그는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올해 마지막 이슈가 하나 더 있어”라며 “이미 알 수도 있고 갑작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밴쿠버’랑 ‘밴쿠버2’ 등 많은 노래에 나온 그 친구랑 평생 함께하기로 했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하이어뮤직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빅나티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인 상태”라고 밝혔다.
빅나티는 앞서 10년 넘게 짝사랑했던 여성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랜 짝사랑의 감정을 ‘밴쿠버’ 등 여러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노래 속 첫사랑의 주인공과 실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낭만이지”, “이렇게 꽉 닫힌 해피엔딩 처음 봄”, “행복하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빅나티는 2019년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