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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 싶다”…김수현 ‘미성년 교제 증거’ 카톡, 알고 보니 다른 연예인?

한현정
입력 : 
2026-10-13 13:06:43
사진ㅣ스타투데이DB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됐던 2016년 카카오톡 대화가 실제로는 다른 연예인과 고(故) 김새론이 나눈 대화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디스패치는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및 수사 내용을 근거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공개한 2016년 카카오톡 대화의 상대방이 김수현이 아닌 연예인 A씨로 특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새론이 사용했던 아이폰 여러 대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카카오톡 대화 등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2016년 문제의 대화 원본에 A씨의 실명이 등장하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세연이 공개한 대화에는 상대방이 ‘알수없음’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김세의 대표가 직원에게 이를 ‘김수현’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새론이 2017~2018년 사용한 휴대전화에서도 김수현과의 교제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간 두 사람의 통화 기록은 3차례였으며, 김새론이 김수현의 연락처를 등록한 시점은 2017년 10월로 파악됐다.

또한 가세연이 미성년자 교제의 증거로 제시한 사진 대부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김수현 측이 교제 사실을 인정한 시기와 일치한다.

김수현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며 카카오톡 대화 분석 결과를 제시했으나, 당시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검찰은 김세의 대표가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다룬 방송을 25차례 이상 진행하며 광고 수익과 후원금 등 총 1억694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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