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64세라니…양자경, 폭룡적인 미모 [BIFF 레드카펫 퀸]

한현정
입력 : 
2026-10-06 20:19:12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인상’ 수상
배우 양자경. 사진 I 유용석 기자
배우 양자경. 사진 I 유용석 기자

배우 양자경(64)이 압도적인 아우라로 부산의 밤을 홀렸다.

양자경은 6일 저녁 부산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해 세계적인 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1962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는 물론 화려함과 고상함을 동시에 품은 레드카펫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유로운 미소부터 우아한 자태, 카메라를 단숨에 장악하는 카리스마까지 그야말로 ‘넘사벽’이었다.

특히 세월을 거스른 듯한 미모보다 더 빛난 건 양자경 특유의 품격이었다. 과하지 않은 몸짓 하나, 미소 하나만으로 레드카펫의 분위기를 바꾸며 ‘월드 클래스’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양자경은 이날 아시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배우 양자경. 사진 I 유용석 기자
배우 양자경. 사진 I 유용석 기자

그는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거머쥔 뒤 “이곳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라며 “우리의 이야기가 문화와 국경을 넘어 전달되는 방식은 제게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양자경은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부산을 찾게 돼 매우 뜻깊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룬 성취에도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영화의 뒤에는 당신을 믿어주고 도전하게 하며 길을 지켜준 사람들이 있다”며 “제 삶에 그런 분들이 계셨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와호장룡’, ‘007 네버 다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량쯔충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그의 40여 년 영화 인생을 되짚는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