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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전원주, 상속 계획 공개 “재산 절반 증여…다 주면 효도 못 받아”

김소연
입력 : 
2026-10-06 13:40:05
전원주. 사진| 스타투데이DB
전원주. 사진| 스타투데이DB

배우 전원주가 사후 자녀들의 상속 분쟁을 막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이미 증여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편을 통해 가족 간 상속 분쟁과 이를 예방할 방법을 들여다본다.

이날 방송에는 평소 남다른 재테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원주가 출연해 자신의 상속 계획을 공개한다.

전원주는 그동안 성공적인 주식 투자와 함께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아왔다. 동시에 “내가 떠나면 두 아들이 돈 가지고 싸우지 않을까”라며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자녀들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상속 갈등을 걱정하기도 했다.

‘PD수첩’ 취재진을 만난 전원주는 이러한 고민 끝에 사후 분쟁을 줄이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자녀들에게 미리 증여했다고 밝힌다.

다만 전 재산을 미리 넘겨준 것은 아니었다. 전원주는 “미리 다 주면 효도를 못 받는다”며 남은 재산 절반은 자신이 끝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생각도 털어놨다.

‘PD수첩’ . 사진| MBC
‘PD수첩’ . 사진| MBC

전원주의 고민처럼 부모의 사망 이후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은 증가하는 추세다. ‘PD수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상속재산분할 청구는 3612건으로, 10여 년 전의 5배 수준까지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 명확하게 정해두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제작진은 한 해 약 35만 명의 사망자 가운데 공증 유언을 남기는 비율이 1%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원주의 사례뿐 아니라 상속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에 나선 가족들의 사연도 소개한다.

전원주의 상속 계획과 가족 간 상속 분쟁의 현실을 다룬 MBC ‘PD수첩’은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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