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연 전종혁이 드림오브베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드림오브베스트는 2일 전종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종혁이 가진 음악적 가능성과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종혁은 약 20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한 프로 골키퍼 출신이다. 2022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가수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했다.
당시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준결승까지 진출해 최종 12위에 올랐다. 이후 2024년 5월 ‘본전치기’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가수 전향 후에도 꾸준히 존재감을 넓혀왔다.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거뒀고, 지난해 5월에는 첫 정규 앨범 ‘Only one(온리 원)’을 발매했다.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다. 전종혁은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에 출연해 축구선수에서 가수로 새로운 길을 걷는 과정에서 임영웅의 노래로 큰 위로를 받았다며 그를 롤모델로 꼽았다.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전종혁이 합류한 드림오브베스트에는 가수 신승태와 구수경이 소속돼 있다. 신승태는 KBS2 ‘트롯 전국체전’과 MBN ‘현역가왕2’에서 각각 최종 4위를 차지했으며, 구수경은 MBN ‘현역가왕3’에서 최종 4위에 올라 국가대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산에서 첫 미니 콘서트 ‘연정’을 열고 팬들과 만난 전종혁은 새 소속사와 손잡고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