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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 속...이민호 부국제 행사 취소 “부득이한 사정”

양소영
입력 : 
2026-10-01 20:02:25
이민호. 사진|스타투데이DB
이민호.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이민호의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일정이 취소됐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6시 50분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하신 티켓은 별도의 환불 신청이나 수수료 없이 일괄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되며, 관련하여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행사 취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최근 정치권과 영화계까지 확산된 상황에서 일정이 취소돼 관심이 모인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이후 작품이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가설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것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이민호를 비롯한 출연 배우와 작품에 추천사를 남긴 인사들의 SNS에도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허진호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배우들이 악성 댓글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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