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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X전종환, 명절 문화 바꿨다…“당일 시댁 안 간다”

김소연
입력 : 
2026-09-11 13:30:27
문지애, 전종환 부부. 사진| 유튜브
문지애, 전종환 부부. 사진| 유튜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명절 당일 시댁에 안간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에는 “명절에 시댁에 안 가기로 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결혼 15년 차를 맞은 문지애, 전종환 부부는 명절에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는 가정 문화를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종환은 “처음 우리 집에 갔을 때 어머니가 지애에게 뭘 시키지는 않았다”고 말했고, 문지애 역시 “정말 한 번도 거기 서서 뭘 만져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명절이 힘든 이유는 노동 때문이 아니었다. 전종환은 “3~4년 지나 보니 설거지나 음식을 해서 힘든 게 아니라 명절이라는 시간에 다 같이 6시간 정도 함께 있는 게 힘듦의 근원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명절이라 화목해야 한다는 압박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문지애는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아이도 없어서 할 얘기가 없었다. 한계가 있었다”고 힘들었던 이유를 짚었다.

결국 두 사람은 명절 문화를 바꾸기로 했다.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부모님을 만나는 만큼 명절 당일에 찾아가는 대신, 명절 전 주말에 미리 만나기로 한 것.

문지애는 “처음에는 미리 갔는데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 것 같아 당일에 또 간 적도 있었다”며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우리 집은 명절을 이렇게 보내는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족이 식당에서 만나 식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최근에는 펜션에서 1박 여행을 하는 형태로 발전했다고.

문지애는 “우리 시부모님은 상식적이다. 정말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며 변화를 이해해준 시부모님께 감사를 전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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