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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투병’ 박재홍, 중환자실→재활병동…“추석 전후 방송 복귀 기대”

한현정
입력 : 
2026-09-08 20:32:15
사진 I 박재홍 SNS
사진 I 박재홍 SNS

뇌경색으로 쓰러져 방송 활동을 중단한 CBS 박재홍 아나운서가 중환자실 치료를 마치고 재활에 들어간 근황과 함께 방송 복귀 의지를 전했다.

지난 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공식 채널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박재홍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환자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재홍은 청취자들을 향해 “사랑하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문장이 하나 있다. ‘보고 싶었다’”며 “이 말을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꼭 하고 싶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현재 건강 상태도 직접 알렸다. 그는 “어제부터 중환자실에서 재활병동으로 이동해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며 한층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재활을 잘해서 건강하게 돌아가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함께 즐겁게 방송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청취자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재홍은 지난달 22일 밤 운동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에 지금은 언어능력, 기억력, 좌우 감각이 100% 회복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5년 동안 ‘한판승부’를 진행하며 일주일 이상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던 그는 장기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추측이 나올 것을 우려해 직접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으로는 추석 전후를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다만 박재홍은 회복 경과에 대한 의료진의 권고와 CBS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실제 복귀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재홍의 한판승부’는 박원석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금태섭 변호사, 강수영 변호사 등이 임시 진행을 맡아 박재홍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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