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에는 이민정 이병헌 부부을 저격했다.
고영욱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민정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며 “고등학생 때 최초로 내가 압구정 길거리에서 캐스팅했을 땐 연예계에 관심 없는 듯 말하더니...결국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긴 했지만”이라고 적었다.
이어 “어느덧 어엿한 중년이 다 되어서 연예인 놀이에 심취해 있네”라며 “내가 여러모로 앞서가긴 해...촤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을 즐기고 있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이병헌 형 표정이 썩 행복해 보이지 않는 건 내 느낌일까...아님 이게 가족 여행 갔을 때 대부분의 남편들이 자기도 모른 채 짓는 표정인 건가”라고 개인적인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
고영욱은 최근 동료 연예인들을 겨냥한 글을 잇달아 SNS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민정 이병헌 부부에 앞서 유아인, 이상민, 탁재훈, 이지혜, 장동민, 비비 등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뉘앙스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2015년 7월 출소한 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성범죄자 계정 운영을 제한하는 정책과 이용자 신고가 이어지면서 채널이 폐쇄되는 등 온라인 활동에도 제약을 받아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