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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속…이낙준 “‘중증외상센터2’, 10월 촬영 시작”(‘말자쇼’)

김소연
입력 : 
2026-08-25 08:41:55
‘말자쇼’. 사진| KBS2
‘말자쇼’. 사진| KBS2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2가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시즌1에 출연한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촬영 소식이 들려오면서 출연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이자 전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이낙준은 자신을 “‘한산이가’라는 필명으로 웹소설을 쓰고 있는 10년 차 작가”라고 소개했다.

김영희는 “주지훈 주연 ‘중증외상센터’ 원작 작가다. 나는 그 드라마를 이틀 만에 봤다. 스톱이 안 되는 드라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낙준은 시즌2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시즌2 프리 작업이 끝나서 장소를 서칭하고 있다”며 “10월에 아마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중증외상센터’ 시즌2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이미 촬영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출연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1에서 천장미 간호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하영이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영은 시즌1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주지훈, 추영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작품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중증외상센터’의 흥행과 함께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의 집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증조부가 고종을 진료했다고 언급한 뒤,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친일 행적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초기 소속사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추가 확인을 거쳐 관련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 이후 하영은 촬영 중이던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현장에 약 일주일 만에 복귀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촬영장 복귀 소식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고 SBS 측은 “출연 배우와 관련된 최근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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