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장남이 12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진양혜는 “올봄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한다”는 MC의 질문에 “큰 아이가 결혼해서 저희가 시부모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큰 아들이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며느리를 맞았다. 손범수는 “아직도 호칭이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도 ‘아버님’ 호칭이 어색한지 대놓고 부르지는 않고 배시시 웃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장남은 대학시절부터 12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했다. 진양혜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12년 연애했다.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아들이) 3년 넘게 공군 장교로 군 생활을 했는데 그때도 계속 연애했다. 10년 넘으니 결혼하겠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결혼 자체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저녁을 만들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며느리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며느리가 들어와 기분이 좋다”며 “아들을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손범수와 진양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1994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을 둘 두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