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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에 ‘아가미’ 시사회 불참? “예정된 일정 때문”

신영은
입력 : 
2026-08-17 13:25:29
수정 : 
2026-08-17 14:16:41
사진ㅣ스타투데이DB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정해인이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언론 시사회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정해인은 오는 2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영화 ‘아가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훈 감독을 비롯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강하늘, 유재명, 김선영이 참석한다.

정해인은 ‘아가미’의 주인공 ‘곤’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중심인물을 연기한 정해인의 간담회 불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아가미’ 측은 “정해인의 시사회 불참은 특정 논란과 무관하다. 기존에 확정돼 있던 타 작품 촬영 일정으로 인한 것”이라며 “시사회 참석 여부는 해당 논란이 불거지기 전부터 배우 측과 이미 협의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해인은 시사회 외 참석 가능한 ‘아가미’ 홍보 일정에 예정대로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해인은 지난 14일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상대역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인 뒤 인터뷰를 취소했고, 정해인 역시 인터뷰 취소를 알렸다.

앞서 하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한양에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을 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하영 측은 당초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바꿨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증조부의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손으로서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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