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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김희철 ‘태극기 논란’ 사과에 “예의 너무 차려, 진실의 방 가겠다”

이다겸
입력 : 
2026-08-11 17:57:57
최시원, 김희철. 사진l스타투데이DB
최시원, 김희철.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최근 태극기 논란으로 사과한 멤버 김희철을 언급했다.

최시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시 광복절 기념 현수막 속 태극기가 뒤집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가 사과한 김희철에 대해 “조심스럽게 첨언하자면, 형은 제가 23년 간 봐서 서로 너무 잘 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 그러던 분이 요즘 착한 척도 하고, 연세도 드시고 사회적 책임감도 느껴서 그런지 예의를 너무 차려 말씀하시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 의도를 못 알아차린 것 같다”며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으니 그때 진실의 방에서 자세한 얘기를 한번 들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설치한 광복절 기념 현수막. 사진lSNS 캡처
인천시가 설치한 광복절 기념 현수막. 사진lSNS 캡처

이번 논란은 최근 인천광역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설치한 현수막 속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의 방향이 일반적인 태극기와 반대라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김희철은 “X돌았네”라며 강하게 비판했으나, ‘태극기를 잘못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밑에서 올려다본 구도로 표현한 것’이라는 인천시의 해명에 자신의 판단이 성급했다며 사과했다.

반면 최시원은 같은 사건에 논란이 불거진 인천시의 광복절 현수막과 다른 정부 기관의 광복절 포스터를 나란히 게재하며 “해명보다,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더 책임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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