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이 3년 만에 컴백하는 심경을 밝혔다.
던은 7일 SNS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스트리밍 수는 얼마나 나올지 생각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음악보다 숫자와 결과를 먼저 바라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던은 앞으로 보다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음악에 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비어 있는 저의 모습도, 아직 불완전한 저의 모습도 덤덤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지만,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던은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투 머치(Too Much)’를 발매했다. 지난 2023년 선보인 두 번째 EP ‘나르시스(Narcissus)’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뒤 2019년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왔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4년 차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