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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결국 구속…‘300억대 사기 혐의’ 수사 탄력

지승훈
입력 : 
2026-08-03 22:30:57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차가원 대표. 사진ㅣ연합뉴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차가원 대표. 사진ㅣ연합뉴스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가 결국 구속을 면치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차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제안하며 콘텐츠 기업 노머스와 계약을 체결한 뒤 선급금 명목으로 242억원을 받고도 약속한 사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차 대표 측은 이번 의혹이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인들에게 각자 명의의 주택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한 뒤 보증금 약 54억원을 받은 후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두 차례 검찰에서 반려됐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달 2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는 이날 2시간 40여 분 동안 진행된 구속심사가 끝나고 법원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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