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가 외국인 남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한서희는 3일 자신의 SNS에 한 외국인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의 남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이상한 루머는 만들지 말아 달라. 정상적인 남자예요. 귀엽게 봐주세요”라고 적어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그는 “열애설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게시물이 광고 콘텐츠였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한서희는 앞서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던 남성과 함께 사주풀이 사이트를 홍보하는 연기를 펼쳤고, “당신의 미래가 궁금하면 이 사이트를 이용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업체 SNS 계정을 태그했다.
한서희는 영상 말미 “저는 애인 같은 거 없고 여러분이 제 애인입니다”라며 실제 연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광고 촬영을 위해 함께한 남성을 남자친구인 것처럼 소개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과도한 ‘열애 마케팅’이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솔직히 여성들에게 더 응원받을 줄 알았는데 반대여서 당황스러움. 여성들을 위한 콘텐츠였는데”라며 “그럴 수 있지. 인생이 내 뜻대로 되겠어? 안 되니까 재밌는 거지. 그냥 즐길게요 이제”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렌털 남자친구 아니냐’는 반응에는 “돈을 안 줬다고요. 흔쾌히 응해준 게 고마워서 제가 밥은 샀어요. 그만 좀 하세요”라고 해명했다.
1995년생인 한서희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서희는 여러 차례 마약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2016년 그룹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별도의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6개월간 복역한 뒤 2023년 11월 출소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