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 했던 배우 김수현이 1년 4개월만에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2일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치(BENCH)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벤치 모델 김수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행복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김수현은 벤치(BENCH)의 광고 영상 및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1년 4개월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2024년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세웠으며, 최근 재계약을 진행했다.
앞서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의혹을 거듭 부인해왔다.
지난해 5월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고인의 사망 배경에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왔다.
그러나 수사 당국은 김세의가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조작 파일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김세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구속 기소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
김수현 법률 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해 3월 김수현 씨를 대중에게 사실상 아동 성범죄자로 낙인찍게 만들고, 제기된 의혹 가운데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이었던 그루밍이라는 핵심 의혹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법률대리인단의 일원으로서 이번 결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 변호사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김수현 씨를 둘러싼 오해가 하나씩 걷히고 왜곡된 이미지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따라 그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김새론 관련 의혹이제기 된 이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넉오프’ 촬영을 중단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넉오프’의 공개 일정을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김수현의 향후 활동 계획 역시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