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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하고 폼나게 살고 싶었다”…유명 제과점 사장 부부 살해범의 뻔뻔한 고백 (‘형수다2’)

한현정
입력 : 
2026-07-31 15:52:30
시신 옆에서…26세 사형수의 충격 만행
E채널 웹예능 ‘형사들의 수다’ 시즌2
E채널 웹예능 ‘형사들의 수다’ 시즌2

E채널 웹예능 ‘형사들의 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가 1997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유명 제과점 사장 부부 살해 사건을 재조명한다.

31일 공개되는 ‘형수다2’ 51회에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권일용 프로파일러, 안정환, 김남일 등과 함께 당시 사건을 되짚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대 유행했던 신조어와 당시 사회상을 돌아본 뒤, 실제 사형 선고를 받은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형수다’ 코너가 이어진다. 이날 소개되는 인물은 검거 당시 26세였던 사형수 정근호다.

정근호는 태권도와 합기도, 검도 등을 합쳐 12단의 유단자로, 조사 과정에서 “신문지 두 장으로 벽돌도 깬다”, “어차피 막가는 인생인데 한탕하고 폼나게 살고 싶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사건은 1997년 11월, 한 남성이 “남동생이 살해당한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유명 제과점을 운영하던 50대 남성은 안방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숨져 있었고, 아내 역시 목에 넥타이가 감긴 채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집 안을 뒤진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수사는 쉽지 않았다. 형사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던 부부의 주변을 추적했고, 특히 아내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조사 과정에서 몇 달 전부터 한 젊은 남성이 아내가 운영하던 명품 판매점을 자주 찾았다는 제보가 나왔다. 여기에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흥신소를 찾았던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결국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유력한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다.

특히 방송에서는 정근호가 부부를 살해한 뒤 시신 옆에서 저지른 충격적인 만행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끝까지 자기 합리화를 이어가는 모습에 안정환은 “양심도, 반성도 없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시청할 수 있다. ‘형수다2’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용감한 형사들5’는 오는 8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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