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직후에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황정민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호프’ 무대 인사에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 등과 함께 참석했다.
카키색 티셔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그는 밝은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왼손 약지에는 결혼반지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정민의 사생활 관련 게시물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문자 메시지 캡처본, 녹취록 등을 제시하며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황정민 측은 “악의적 편집”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은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고, (법원에서)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라고 입장을 냈다.
황정민과 A씨는 형사 고소와는 별개로 민사 소송도 벌이고 있다. A씨는 황정민이 사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과 소설 창작 등을 제안했다가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정민은 2004년 뮤지컬 배우 출신 제작자 김미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