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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끝났는데…‘이혼숙려캠프’, 23일 또 결방

김소연
입력 : 
2026-07-22 15:45:54
‘이혼숙려캠프’.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JTBC

‘JTBC ‘이혼숙려캠프’가 또 한 차례 휴방한다. 월드컵 중계 종료 이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지면서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JTBC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이혼숙려캠프’가 휴방한다”며 “93회 본방송은 한 주 뒤인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방 이유에 대해서는 “제작 일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JTBC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간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휴방하거나 편성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월드컵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도 결방이 이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JTBC는 경영난 이슈도 있다. JTBC는 지난달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JTBC의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고, 나머지 계열사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의 촬영 중단설과 출연료 지급 지연 등의 문제가 잇따라 불거졌다. 다만 JTBC 측은 ‘이혼숙려캠프’, ‘아는 형님’, ‘톡파원 25시’ 등 인기 프로그램들의 촬영 중단설에 대해 “월드컵 중계 일정에 따른 편성 조정일 뿐 다른 이슈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거나 일정에 변동이 생기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의 촬영 재정비를 두고도 경영난 여파라는 해석이 나왔으나 제작진은 “대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연료 및 용역료 지급 지연에 대해서는 지난 8일 “법원의 승인 절차를 거쳐 미지급됐던 파견 수수료와 용역료 등에 대한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JTBC는 이번 ‘이혼숙려캠프’ 휴방 사유에 대해 “제작 일정상”이라고만 설명했으나 최근 이어지는 경영 이슈가 맞물리면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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