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MC몽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스-깨끼’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10월 열린 ‘몽스터 주식회사-제2회 주주총회 : 할로윈 위크’ 이후 약 4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그는 21일 자신의 SNS에 공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MC몽은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라며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 제 음악으로 당신을 만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 싶다면 오라. 무더위 한 방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논란 속에서도 활동 중단보다는 무대를 통한 정면 돌파를 선택한 셈이다.
이번 콘서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MC몽을 둘러싼 각종 의혹 이후 처음 마련되는 공식 무대이기 때문이다.
MC몽은 지난해 6월 원헌드레드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MBC ‘PD수첩’은 지난달 방송한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을 통해 MC몽과 차 회장을 둘러싼 회삿돈 유용 및 미국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MC몽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MBC PD들과 명예를 걸고 싸울 생각”이라며 “1000억 원대 소송을 제기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