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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쯔위, JYP 떠나 부모 설립 기획사서 개인 활동 가능성”

한현정
입력 : 
2026-07-15 15:48:05
쯔위. 사진l스타투데이DB
쯔위. 사진l스타투데이DB

트와이스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개인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대만에서 새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5일 대만 중국시보 등 현지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쯔위가 JYP와 개인 전속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대신 부모가 설립한 대만 기획사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개인 활동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공연 기획과 음반 제작·유통, 광고, 연예 매니지먼트 등 22개 사업 분야를 등록했다. 회사 주소는 쯔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카페와 같은 곳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번 법인 설립이 쯔위의 향후 독자 활동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싣는 정황도 공개됐다. 쯔위는 이달 초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맥주 록 페스티벌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였는데, 당시 JYP 소속 매니저가 동행하지 않았고 행사에서도 ‘트와이스 쯔위’ 대신 본명인 ‘저우쯔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대만 방문 당시 행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쯔위는 당시 워너뮤직 범중화권 대표 출신 음반 기획자 천쩌산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행사에서도 천쩌산이 현장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개인 활동의 조력자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이번 내용은 현지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JYP와 쯔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쯔위는 2015년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었다가 중국 내에서 ‘대만 독립 지지’ 논란에 휘말렸고, 이듬해 사과 영상을 공개하며 큰 파장을 낳았다. 당시 사건은 대만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며 정치적 파급력까지 낳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은 병행할 수도 있다”, “트와이스 활동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공식 발표가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아직은 추측 단계인 만큼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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