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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구자욱 인터뷰 태도 논란 사과 “배려 부족했다”

지승훈
입력 : 
2026-07-12 17:45:22
박지영 아나운서.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박지영 아나운서.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박지영 아나운서가 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과 진행한 MVP 인터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지영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자욱 선수 MVP 인터뷰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최근 진행된 구자욱의 경기 MVP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당시 박지영은 구자욱에게 올스타 선정 과정과 관련해 “얼굴로 밀어붙여 베스트12에 뽑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또한 외야수 부문에서 경쟁했던 정수빈과 관련한 내용도 언급했다.

이후 일부 팬들은 구자욱의 경기력과 노력이 외모 중심으로 평가된 것처럼 비칠 수 있다며 박지영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에 박지영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동 포지션 선수들에 대해 캐주얼하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지만, 저의 미숙한 질문과 표현으로 선수와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고자 했던 부분 역시 의도와 다르게 선수와 팬들에게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인터뷰에 응해준 구자욱 선수와 인터뷰 과정에서 언급된 정수빈 선수에게도 깊은 사과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뷰어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태도를 다시 돌아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질문 하나, 표현 하나에도 더욱 신중을 기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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