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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까지 쪄 숨도 못 쉬어”…이소라, 6년 은둔한 이유

한현정
입력 : 
2026-07-10 10:35:01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이소라가 6년간 사실상 은둔 생활을 이어간 이유를 고백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약 7년 만에 대중 앞에 돌아온 이소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이소라의 긴 공백기를 언급하며 “6년 동안 집에만 계셨다던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몸이 너무 아팠다”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건강 이상을 털어놨다.

이소라는 “90~100kg 정도 나갔다”며 “혈압이 높아서 숨도 못 쉬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끔찍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오랜 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경에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었음을 직접 밝힌 것.

앞서 이소라는 지난 7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체중 감량과 건강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성시경이 “살을 많이 빼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1년 넘게 뺐다”며 “몇십kg 뺐다. 아파서 그랬다”고 답했다.

오랜 투병은 노래를 대하는 마음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소라는 “목소리가 특별히 좋아진 건 아니다”라며 “오늘도 노래를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앞으로는 예전처럼 집중력 있게 노래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운이 예전 같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1993년 데뷔한 이소라는 ‘난 행복해’, ‘청혼’, ‘제발’,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공식 활동을 최소화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최근 2019년 발표한 ‘신청곡’ 이후 OST를 제외하고 약 7년 만의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긴 공백 뒤 건강 악화와 은둔 생활의 이유를 직접 털어놓은 그의 고백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왜 안 보이나 했는데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 “다시 노래해줘서 고맙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무리하지 말고 오래 노래해주길”, “이소라 목소리 자체가 위로”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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