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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출소’ 김호중·‘강한나 존경’ 카더가든·‘김부장 한 수 위’ 남궁민·‘뼈말라 시선 분산’ 김민하 [현장24시]

신영은
입력 : 
2026-07-03 11:43:53
김민하, 카더가든, 남궁민, 김호중(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스타투데이DB, 넷플릭스
김민하, 카더가든, 남궁민, 김호중(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스타투데이DB, 넷플릭스

여름의 정점이 다가오며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연예계의 이슈들도 연일 화제다.

무대 위 화려함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고민, 인터뷰 도중 무심코 드러난 진심, 현장에서 기자의 카메라를 멈추게 했던 찰나의 반전 매력까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연예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포착한, 기사보다 더 흥미진진한 ‘한 주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음주 뺑소니’로 수감 생활 끝에 가석방 된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부터, 배우 강한나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샤라웃’한 가수 카더가든, ‘김부장’의 배우 소지섭이 ‘한 수 위’라고 씁쓸해한 배우 남궁민, 똑똑한 스타일링과 진정성 넘치는 태도로 ‘외모 집중’을 비껴간 김민하까지. 기사에 담지 못한 한 주간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전한다.

# “아들아 고생했다”는 어머니를 지나친 ‘불효자 김호중’

김호중. 사진ㅣ유용석 기자
김호중. 사진ㅣ유용석 기자

“아들아 고생했다”. 100여명 정도 되는 팬들을 이른 아침부터 교도소 앞에 집합시킨 인물, 가수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해오던 그가 5개월 일찍 세상 빛을 보게 됨. 11월 ‘선선한 가을’ 출소를 기다리지 못하고 ‘더운 여름날’ 가석방 하게 된 그를 반기는 팬들은 저마다 설렘과 애틋한 표정으로 현장을 방문.

음주운전이란 중범죄는 팬들에게 이미 지워진 사건이었을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김호중” 석자 연호에 취재진 일부는 한숨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더불어 ‘아들아 사랑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 등장에 또 한 번 당황.

다만 “김호중이 무슨 말을 해주길 바라세요?”라는 질문에 “아뇨, 그냥 응원차 온 거예요”라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내비침.

예상대로 김호중은 팬들 앞에 서지 않았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누구보다 빠르게 유유히 사라짐.

“김호중 차량 나간 거 맞나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맞다”라고 하기에 죄송스런 맘이 들 정도. 언제 또 저 짐들을 챙기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갈까.

팬들에게 그 흔한 미소도, 손짓도 없는 김호중의 뒷모습이 순간 미울 정도. “미운 우리 새끼”.

# 카더가든은 왜 강한나를 “위인”이라고 했나

‘모솔연애2’ 카더가든. 사진|넷플릭스
‘모솔연애2’ 카더가든. 사진|넷플릭스

카더가든이 무려 강한나 얼굴이 새겨진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함.

지난 1일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이하 모솔연애2) 제작발표회에 썸메이커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떴음. 이날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 건 단연 카더가든.

무려 강한나 얼굴이 새겨진 옷을 입고 등장하자, 서인국은 “혹시 청혼이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듦.

이에 카더가든은 “강한나를 존경한다”고 진지하게 답함. 시즌2를 촬영하면서 본인은 ‘모솔연애2’ 출연자들의 행동에 말이 거칠게 나갈 때가 있었는데, 강한나는 항상 감정을 잘 조절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카더가든은 강한나를 두고 “위인”이라며 그 마음을 카메라 앞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조함. 심지어 직접 제작한 의상이라고 밝혀 웃음이 빵터짐.

이 정도면 청혼은 아니어도 ‘헌정’은 맞는 듯. 이번 ‘모솔연애2’는 또 얼마나 재미날지 기대됨. 카더가든 님, 다음 제작발표회 의상도 기대할게요~

# 남궁민, 소지섭 ‘김부장’ 보고 “한 수 위” 씁쓸해한 이유는

남궁민. 사진ㅣ유용석 기자
남궁민. 사진ㅣ유용석 기자

배우 남궁민이 차기작 ‘결혼의 완성’으로 돌아온다. SBS와 MBC 연기대상을 휩쓴 남궁민이 2019년 ‘닥터 프리즈너’ 이후 7년만의 KBS 복귀작이라 더욱 관심 가득.

하지만 남궁민의 앞길에는 넘어야 할 거대한 벽이 있다. 한 주 먼저 방송을 시작해 첫 주부터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의 정면 승부.

남궁민은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KBS 드라마 출연 대표작 ‘김과장’을 언급하며 “소지섭의 ‘김부장’이 ‘김과장’보다 한 수 위인 것 같아 씁쓸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냄.

남궁민은 “‘김부장’이 너무 재밌다. 드라마 제작이 힘든 시기에 동료 배우의 작품이 잘되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드라마의 결이 다르다. 저희 드라마 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냄.

남궁민이 ‘결혼의 완성’을 통해 KBS ‘연기대상’을 손에 쥐며, 지상파 방송 3사 연기대상 트로피를 모두 거머쥘 수 있을지 많.관.부.

사진 I 스타투데이DB, 김민하 SNS
사진 I 스타투데이DB, 김민하 SNS

# 김민하, ‘뼈말라’ 우려 비껴간 영리한 스타일링

배우 김민하가 최근 ‘뼈말라’ 몸매로 화제를 모은 뒤 처음 공식석상에 섰음. 탈북 여성 혜선의 새로운 삶을 그린 영화 ‘하나 코리아’ 제작보고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관객상을 받은 작품으로, 김민하가 105분 러닝타임 대부분을 이끄는 사실상 첫 원톱 주연작. 앞서 차기작에서 시한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크게 감량한 뒤 각종 SNS를 통해 그녀의 변화가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된 된 뒤 처음 모습을 드러낸 만큼, 자칫 관심이 체형에만 쏠릴 수도 있는 자리였음.

하지만 막상 현장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음. 김민하는 몸매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미니멀한 화이트 수트에 절제된 메이크업으로 등장. 화려함 대신 담백하고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택한 덕분인지 특유의 맑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더욱 도드라졌고, 자연스럽게 시선도 배우와 작품으로 향했음.

통상 여배우들의 공식석상에서는 화려한 패션이나 달라진 외모, 특히 체형 변화는 현장에서도 이후 온라인에서도 끊임 없이 화제가 되기 마련임. “너무 말랐다” “뼈말라다” 혹은 “살이 붙었다” “후덕해졌다”는 반응이 작품보다 앞서는 경우가 다반사.

그러나 이날 취재진의 관심은 영화와 캐릭터, 연기에 집중됐고, 김민하 역시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차분하게 리드했음. 과한 꾸밈을 덜어낸 스타일링과 겸손한 태도는 자연스럽게 외모보다 배우 김민하를 먼저 보게 만들었고, ‘뼈말라’ 화제보다 첫 원톱 주연작이라는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남겼음. (김민하 스타일링 꿀팁은 보너스)

사진 | 스타투데이DB / AI 생성 이미지(GhatGPT)
사진 | 스타투데이DB / AI 생성 이미지(G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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