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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생활고 고백 “대표 수백억 횡령…매니저도 통장 들고 잠적” (‘짠한형’)

김소연
입력 : 
2026-06-23 07:41:19
임성민. 사진| 유튜브
임성민. 사진| 유튜브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프리랜서 전향 후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아나운서들이 왜 이리 짠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KBS 아나운서 출신 김병찬, 임성민, 김현욱, 김선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01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임성민은 “내가 프리랜서 원조”라며 “아무도 안 할 때 혼자 했다”고 밝혔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활동이 급격히 늘었다. 그는 “혼자 일을 하는데 너무 바쁘더라. 매니지먼트사에 들어갔는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을 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할 줄 모르니 내버려두더라”고 설명했다.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임성민은 연기를 위해 예능을 포기해야했다. 그는 “지금처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면서 “‘도전 지구 탐험대’를 하고 있는데 PD가 왜 그만두냐더라. 매니저가 하차 통보를 해 갑자기 프로그램을 놓게 됐다. 그걸 극복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년간 공백기를 가진 뒤 그는 다른 기획사로 이적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시련은 계속됐다. 임성민은 “대표가 돈을 갖고 해외로 도망갔다”며 “예전에는 출연료 통장을 매니저들이 갖고 있었다. 대표가 몇백억을 해먹고 도망가니, 매니저들도 살아야 하지않나. 그래서 가지고 있던 내 통장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국민연금도 못 낼 정도로 돈이 없었다”며 프리랜서 전향 이후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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