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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아들, ‘식모 지나간다’ 놀림받아…성공 결심”

양소영
입력 : 
2026-06-11 09:33:40
전원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전원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전원주가 과거 ‘식모’ 역할 이미지 탓에 가족들이 상처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가 아들과 함께 서울 강북구 도선사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기도를 마친 뒤 식당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주 아들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어머니와 같이 다니는 걸 싫어했다. TV에서 나오는 역할도 그렇고 우리 집 가정사도 있으니까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지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데”라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어머니께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는데도 행사 때마다 오셨다”고 회상했다.

전원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전원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를 듣고 있던 전원주는 “아들이 나와 함께 다니는 걸 싫어했다”며 “손을 잡고 가려고 하면 떨어져서 오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식모 지나간다’고 놀렸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아이들 때문에라도 꼭 성공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1960년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 ‘야인시대’, ‘불량가족’, ‘왕가네 식구들’ 등을 통해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사별했고, 재혼한 남편과는 2013년 사별한 바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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