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이 멤버 그대로 또 가고파” ‘꽃청춘’ 5박6일 여행 무사귀환 [종합]

서예지
입력 : 
2026-06-07 21:47:01
수정 : 
2026-06-07 21:56:33
‘꽃보다 청춘’. 사진ltvN
‘꽃보다 청춘’. 사진ltvN

‘꽃청춘’ 멤버들이 5박 6일 여행을 무사히 끝마쳤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6화’(이하 ‘꽃청춘’)에는 선박을 타고 제주도로 떠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뷔가 다녀갔던 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다. 이들에게 남은 돈은 13만 7천 7백원. 그러나 주문한 고기의 값은 7만원이었다.

아직 숙소를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박서준은 “제안 하나 드려도 되냐. 어렵게 오지 않았냐. 생각보다 선박비도 좀 더 나왔다. 내일도 원래 베네핏 있는 것 아니냐”며 제작진과 협상에 들어갔다.

최우식이 “내일 저희가 베네핏을 못 받으니까”라고 거들자 제작진은 “내일 베네핏을 당겨서 쓰겠다? 휴대폰이나 뽑겠지 뭐”라며 비웃었다.

박서준은 “제목이 뭡니까. ‘꽃보다 청춘’ 아니냐”고 호소한 후 회의에 들어갔다. 세 사람은 제작진에게 휴대폰, 숙소, 차 대신 5만원, 10만원, 15만원으로 대체해달라고 말했다.

역시 회의에 들어간 제작진은 “내일 줄 용돈은 비행깃값으로 끝났다. 5를 뽑든 15를 뽑든 교통비도 전부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거래했다.

최우식은 “10만원은 100%다. 5도 있고 15도 있지만 10만원은 백프로 뽑는다”며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신뢰한 정유미와 박서준은 최우식에게 대표로 쪽지를 뽑으라고 밀어줬다.

제작진이 준비한 뽑기 통에서 최우식이 10만원을 뽑자 정유미와 박서준은 “미친 거 아니냐”, “뭐냐”며 크게 놀랐다. 알고 보니 최우식은 기세로 가자는 생각으로 목소리를 키웠다고.

식사 후 이들에게 남은 건 숙소 찾기. 숙소 세 군데를 다 돌아본 결과 5천원이 저렴한 숙소에서 세 사람은 잠을 청했다. 새벽 6시에 나온 세 사람은 제주도의 밤 풍경만 눈에 담은 채 공항으로 향했다.

‘꽃보다 청춘’. 사진ltvN
‘꽃보다 청춘’. 사진ltvN

서울에 도착하자 서준은 “체감은 거의 외국 다녀온 것 같다”며 피곤하다고 했다. 정유미도 “한 달 나갔다 온 것 같다”며 공감하기도. 약 5만 4천원의 잔액이 남은 상태에서 대형 택시의 기본비용이 7천원, 36초당 200원인 것을 확인하자 세 사람은 빠르게 두뇌 회전했다.

택시 기사가 5만원 안쪽이라고 하자 세 사람은 바로 택시에 탑승해 논현동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세 사람의 무사귀환을 축하해주며 바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시청자들이 ‘왜 이렇게 다 늙어서 왔냐’고 묻자 박서준은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아님을 느끼고 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장바구니에 뭐가 있는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세 사람은 딸기우유, 먹다 남은 빵, 라면 등을 꺼내며 식량을 아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정유미는 기억 나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좋았다. 버스에서 빵 주신 아저씨, 보성 숙소 할머니” 등 고마웠던 시민들이 많았다고 했다.

박서준도 “대학생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이렇게 이동을 많이 해 본 적은 처음이다. 너무 피곤해서 잘 때도 있었지만, 계획은 엉망이었을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찾는 재미가 있었다. 휴대폰 보는 것보다는 옆 사람과 대화하고 혼자 생각하는 게 좋았다”며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고 했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또 여행을 갈 수 있냐는 질문에 “무조건 가겠다”며 또 다른 날을 기약했다. 정유미는 “이 멤버, 제작진도 그대로라면 또 가겠다”며 조건부로 승낙했다.

‘꽃보다 청춘’은 tvN에서 방영된 리얼 배낭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에게 사전 공지 없이 갑작스러운 여행을 떠나게 하는 형식이다.

‘꽃보다 청춘’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