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동문이자 동료 배우 윤승우, 전재희의 결혼식에서 축사로 나섰다.
25일 윤승우와 전재희가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가 된 가운데, 하객들이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에서 안은진이 신부의 친구로 축사를 맡아 마이크를 잡았다.
영상에서 안은진은 “저는 신부 전재희 양의 17년 차 친구이자 신랑 윤승우 군의 13년 차 동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신부와 약속한 게 있는데, AI를 안 쓰고 축사를 준비했다. 그래서 좀 많이 투박할 것 같은데 진심을 담아서 준비해봤다”고 축사를 시작한 후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박세인은 안은진의 축사 장면을 공유하며 “AI 일절 안 쓴 축사와 함께”라는 글을 덧붙여 유쾌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안은진, 전재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인 이상이, 박소담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승우와 전재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선후배로, 2015년부터 무려 11년간 장기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최근 윤승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스물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며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로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겠다”고 알렸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