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정이 초스피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선정은 최근 신정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2년 결혼과 이혼 당시를 직접 언급했다.
이날 신정환은 “이선정 하면 2012년을 빼놓을 수 없다”며 갑작스러운 결혼과 빠른 이혼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앞서 이선정은 방송인 LJ(이주연)와 45일간 교제 후 혼인신고를 했다. 가족들도 모를 정도로 급하게 진행된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결혼 2개월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선정은 “지금도 ‘내가 왜 그랬지?’ 싶다”면서도 “속도위반은 아니었고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당시 나한테 너무 잘해줬다. 그 따뜻함에 완전히 빠졌다”며 “그때는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혼인신고 당일에 대해서는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 아침까지 마셨다”며 “크리스털 감사패 선물까지 받았는데, 그런 걸 처음 받아봐서 ‘이 남자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선정은 “결국 살다 보면 안 맞아서 헤어지는 거다. 마음도 안 맞았고 몸도 안 맞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혼 후 공황장애까지 겪었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그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운동과 술로 버텼다”며 “6개월쯤 지나 공황장애가 왔고 5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왜 결혼해서 내가 이렇게 됐나 원망도 했지만 결국 나만 손해더라. 지금도 스스로 이겨내는 중”이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