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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홍보 논란’ 속…충주시 유튜브, 80만 구독자 회복

한현정
입력 : 
2026-04-09 16:26:54
사진 I 충주시 유튜브
사진 I 충주시 유튜브

‘충주맨’으로 불리던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 이후 흔들렸던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충주시 유튜브 측은 “안녕하세요, 지호입니다. 충주시가 구독자 80만을 달성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히며 반등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해당 채널은 김선태 주무관 퇴사 이후 상징성을 잃으며 구독자가 97만 명에서 75만 명까지 급감했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은 최지호 주무관이 ‘추노’ 콘셉트의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탈 흐름을 어느 정도 붙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지호 주무관은 “한 달 사이 채널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ㅣ유튜브 ‘김선태’ 캡처
사진ㅣ유튜브 ‘김선태’ 캡처

이런 가운데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다른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3일 ‘여수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라남도 관계자와 함께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영상에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인 행사 예정지가 그대로 담기며 논란이 불거졌다.

현장을 둘러보던 김선태는 “여길 왜 데려오신 거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관계자는 “전후 모습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공개 이후 “홍보 영상이 아니라 고발 영상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누리꾼들은 “준비 상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전라남도 측은 “보내주신 의견을 확인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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