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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이모님 없이 쌍둥이 독박육아…“몸 갈아서 키웠다” (‘그루니까말이야’)

김미지
입력 : 
2026-03-31 14:59:27
한그루. 사진|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한그루. 사진|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배우 한그루가 주변의 도움 없이 쌍둥이를 홀로 키웠다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한그루가 쌍둥이 자녀를 위한 음식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바쁘게 요리하던 한그루는 “자식은 키워봤자라는 말이 생각난다. 우리 애들은 자기 어렸을 때 이모님이랑 산 줄 안다. 내가 몸을 갈아서 키웠는데”라며 “주변에 이모님들이 많으니까 ‘우리도 그랬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그루는 이모님 없이 키웠냐는 질문에 “없었다. 혼자 다 봤다”며 “내가 딱 이모님 있었던 순간은 조리원에서 나와서 산후도우미 이모님 출퇴근 하시는 분 3달 정도 하셨다”고 답했다.

한그루. 사진|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한그루. 사진|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이모님을 고용하지 않은 이유도 전했다. 출산 당시 만 23세였던 한그루는 “너무 나이도 어리지 않나. 그리고 내가 어른들한테 깍듯한 스타일이다. 너무 불편하더라. 앉아 있지를 못하고”라며 “어차피 쌍둥이는 같이 봐야 하는데, 함께 집에 있어야 하니까 어려운 게 있더라. 혼자 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인 지금은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신다며 “엄마도 어렸을 때부터 애들을 봤으면 덜 힘들었을 텐데 지금 하려니 힘든거다. 뭐든지 겪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옛날에 빨래 매일 안 하면 ‘왜 매일 안 하냐’고 잔소리했는데, 제가 작품할 때 와서 애를 보더니 장문의 편지가 와 있었다. 그때 그런 잔소리 한 게 미안하다고”라고 일화를 전했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2022년 합의 이혼을 발표했다. 두 자녀의 양육권을 맡아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그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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