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이 0%대 시청률 고전 속에 음주운전 장면까지 전파를 타며 논란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금요드라마 ‘샤이닝’ 7·8회에는 음주 및 숙취 운전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먼저 ‘샤이닝’ 7회에서는 연태서(박진영 분)가 할아버지와 식사를 하던 중 술을 권유 받고, 이후 박소현(김지현 분)과 함게 있는 자리에서도 소주병과 종이컵 등 음주 정황이 표현된 상태에서 직접 차를 몰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8회에서는 배성찬(신재하 분)이 늦은 밤 다량의 주류를 섭취한 뒤 “술 깨면 새벽에 조용히 갈 테니까”라며 음주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른 새벽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등장했다.
해당 장면에 대해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며 “음주 후 운전 또는 숙취운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연출하면서도, 이를 경계의 대상으로 분명히 인식시키지 못한 채 서사적 긴장과 감정 충돌의 수단으로 소비되도록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방송 내용에 대하여 엄정하고 면밀한 심의를 거쳐, 관련 규정과 심의기준에 따른 적절한 판단과 조치를 내려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민원 내용을 검토한 뒤 안건 상정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박진영, 김민주 등이 출연한다. 지난 6일 첫방송 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 중이다.
‘샤이닝’은 첫회 시청률을 2.1%로 시작했지만 이후 곧바로 1.2%(3회, 4회)로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이후 0%대 시청률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저조한 시청률 속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하던 ‘샤이닝’은 이를 뒤집을 한수를 내놓기는 커녕, 음주운전을 우려를 낳을 수 있는 장면을 내놓으며 그야말로 ‘최악의 한수’를 내놨다.
해당 문제 장면은 아직 삭제 되거나 재편집 되지 않은 상태다.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내놓고 사태를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