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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다 아는 것처럼”…이휘재 눈물 복귀에 사유리·윤형빈 공개 옹호

한현정
입력 : 
2026-03-23 10:34:49
‘비호감 낙인’ 속 엇갈린 시선…동료 응원에도 여론은 싸늘
이휘재 눈물 복귀에 사유리·윤형빈 공개 옹호
이휘재 눈물 복귀에 사유리·윤형빈 공개 옹호

4년 만에 복귀한 이휘재를 둘러싼 시선이 엇갈린다. 눈물 복귀에 동료들은 응원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최근 공개된 KBS2 ‘불후의 명곡’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예고편에서 이휘재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무대에 올랐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긴 공백 끝에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복귀 장면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녹화 현장에서도 긴장감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휘재는 매니저나 가족 동행 없이 홀로 현장을 찾았고, 취재진을 피해 별도 동선으로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허설 도중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북받쳐 오열했다는 후문도 나왔다.

하지만 복귀를 향한 반응은 녹록지 않다.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대 의견이 이어졌고, “복귀 방식이 납득되지 않는다” “굳이 지금이냐”는 등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사진 I KBS
사진 I KBS

이런 가운데 동료들의 공개 응원은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사유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며 “직접 알지도 못하면서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이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윤형빈 역시 “늘 봐왔던 선배는 정말 좋은 분이었다. 응원해달라”고 힘을 보탰다.

그는 “제가 다 알지 못할런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늘 제가 봤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얘기하니 정말 내가 모르는 게 있나 싶을 정도다.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뵌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셨다”고 재차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이 같은 응원이 여론을 반전시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분위기다. 과거 방송 태도 논란과 함께, 아내 문정원을 둘러싼 층간소음 갈등과 ‘먹튀’ 의혹 등 생활 밀착형 논란이 겹치며 형성된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복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닌, 대중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시험대에 가깝다. 동료들에게는 ‘좋은 사람’일지라도, 시청자에게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이휘재가 눈물로 시작한 복귀 무대를 통해 여론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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