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명 작곡가 베카붐이 과거 소속사로부터 임신중절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베카붐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과거 18세 당시, 음반 계약을 미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임신 사실을 알리자 중절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베카붐은 특정 폭로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장기간 협업해 온 YG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게 업계 해석이다.
또한 블랙핑크 ‘타파 걸(Typa Girl)’ 작업 당시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밝히며 “그들은 누구도 나를 돌보지 않았다. 모두가 한패였다(They were all in on it)”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자신을 변호했어야 한다는 취지의 팬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베카붐의 이 같은 주장에 누리꾼들은 구체적인 증거와 정황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신빙성에 물음표를 달았다.
실제로 과거 저작권 크레딧 기재 문제를 겪은 그가 개인적 앙심에 따른 프레임을 씌워 YG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994년생인 베카붐은 2013년 프로듀서로 K팝 시장에 뛰어들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2014년 태양의 메가 히트곡 ‘눈, 코, 입’ 공동 작곡으로 데뷔했으며 블랙핑크 데뷔곡 ‘붐바야’를 비롯해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을 작업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