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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생각 안 나는 가수 처음”…이창민, 트로트 도전 통했다(‘무명전설’)

한현정
입력 : 
2026-03-12 16:49:43
사진 = MBN ‘무명전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N ‘무명전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창민이 트로트 무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에 출연해 ‘유명 선발전’ 무대에 올랐다.

이날 ‘새벽 2시’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이창민은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동안 약 100곡의 트로트를 작곡해온 그는 “내 곡을 나보다 잘 설명해 줄 사람은 없다”며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대에서 이창민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했다. 폭넓은 음역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트로트 특유의 꺾기와 감성을 살린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잘했다”, “나훈아 선배가 떠오르지 않게 부른 가수는 처음”이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창민은 탑 프로 판정단 점수 112점을 기록했고 국민 프로단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최종 9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이창민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히트곡을 통해 메인 보컬로 활약해왔다. 이후 남성 듀오 옴므(Homme)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이창민이 출연하는 ‘무명전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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