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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협회 “‘성폭행 혐의’ 남경주 이사장 출마설, 사실 아냐” [공식]

신영은
입력 : 
2026-03-12 15:38:23
수정 : 
2026-03-12 15:52:14
남경주.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남경주.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뮤지컬 배우 남경주(63)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후보에 출마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한국뮤지컬협회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남경주는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후보에 출마한 적이 없다. 출마를 하려면 서류를 제출해야하는데 서류를 제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남경주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후보에 있었으나, 출마 예정자의 갑작스럽게 불출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현장을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경주는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남경주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에 배당됐다.

검찰 송치 사실이 보도된 후 남경주는 별도의 입장 표명이 없이 연락두절 상태다.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던 남경주는 본인의 휴대전화를 꺼놓고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SNS 계정 역시 미리 삭제했으며, 온라인 백과 사이트인 나무위키에서자신의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지우려 시도한 흔적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그의 과거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경주가 고등학교 시절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일을 비롯해 과거 2차례 음주운전, 이후 무면허 운전 전력도 ‘파묘’됐다.

남경주는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나 인사위원회를 통해 직위 해제됐다. 남경주는 지난 학기까지 수업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개강 전 직위해제 조치가 이뤄졌고, 남경주가 맡고 있던 수업은 현재 다른 교수가 진행 중이다.

남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로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렌트’,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왔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발히 무대에 오르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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