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올랐던 MC 딩동(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한 여성 BJ를 폭행해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진행된 한 온라인 ‘엑셀 방송’(시청자 후원 경쟁 유도 방송) 도중, MC 딩동이 함께 출연 중이던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
사건의 발단은 과거 전과 언급이었다. 해당 여성 BJ가 방송 중 MC 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및 도주 사건을 거론하며 욕설을 섞어 비난하자, 이에 분노를 참지 못한 MC 딩동이 폭행을 가했다.
MC 딩동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시청자와 BJ에게 사과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1년 반 동안 일이 단 한 개도 없다가 이제야 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그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다시금 조명되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MC 딩동은 지난 2022년 2월, 서울 성북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으나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를 들이받으며 도주했다.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당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누리꾼들은 “음주에서 폭행으로…점입가경”, “음주만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인생 난이도가 또 올라간 것 아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