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한국 록밴드 시나위 보컬 출신 김바다(본명 김정남, 55)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9일 강원 속초경찰서는 김바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바다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강원 속초 시내 모처에서 대마를 소지한 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대마가 발견됐으며, 김바다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 우려와 범행 경위 등을 검토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체포 소식은 오는 4월 26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6 서울히어로락페스티벌’ 주최 측이 김바다를 포함한 공연 라인업을 발표한 지 불과 4시간 만에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김바다의 출연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활동했다. 1999년 탈퇴 이후 밴드 나비효과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현재 레이시오스와 아트오브파티스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