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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사기 연루 후 ‘운명전쟁49’ 출연…디즈니 측 “개인적인 일”

김소연
입력 : 
2026-03-09 20:19:24
김재희. 사진| SNS
김재희. 사진| SNS

밴드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9일 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김재희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자 개인의 일”이라며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는 밴드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출연했다.

방송에는 무당 설화가 김재희의 의뢰를 받아 세상을 떠난 그의 아내에 빙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화는 “나 진짜 안 죽고 싶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희는 9일 SNS에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사화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운명전쟁 49’ 녹화는 지난해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해 사업의 운영 구조나 투자 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제 이름과 활동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용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희는 지난해 11월 유사수신행위의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범행 업체 공동대표 A씨 등을 구속했으며, 김재희를 비롯해 6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3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약 3만 명으로부터 2000억 원대의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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