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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아내 외도로 인생 망가져…불륜 박멸 중”

김소연
입력 : 
2026-01-22 16:36:31
이승주. 사진| 유튜브
이승주. 사진| 유튜브

개그맨 출신 이승주가 사설탐정이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SBS ‘웃찾사’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이승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주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개그맨에서 지금은 대한민국의 가정을 파탄 내는 불륜 상간자들을 박멸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설탐정이다. 불륜 피해자들이 의뢰를 주면 피해 증거를 찾는다”며 “저도 불륜 피해자다.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애들 엄마가 외도했고 제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다. 6번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울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보면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주는 자신이 겪은 사연을 자세히 공개했다. 틱 장애를 앓는 아들을 위해 충북 괴산으로 이사까지 갔지만, 그곳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그는 “아내가 조그만 부동산 보조원으로 들어갔다. 일하면서 행동이 이상해졌다. 자꾸 나한테 친구들 만나라고 하면서 생전 하지 않았던 행동을하고, 카드값이 2~3배 늘어나더라. 어디에 썼는지 물으니 ‘의처증이냐? 정신병 같다’고 가스라이팅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국 위치 추적 어플을 통해 증거를 잡았다. 이승주는 “새벽 3시에 알람이 울려 보니 아내가 부동산 남자 집에 갔다 왔더라”며 “11년간 아내가 취한 걸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집에 갔더니 애들 엄마가 만취한 채 쓰러져 있었다. 아내의 바지를 벗겼더니 속옷이 바뀌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내는 ‘네가 폭행과 폭언을 일삼아 무서워서 피신한 것’이라며 거짓말을 했다고.

결국 이 사건으로 이승주의 가정은 파탄이 났다. 그는 “당시 삶을 포기하려고 소주를 20병 사 왔다. 죽으려고 마셨다”며 당시의 절망을 전했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부모님과 아이들이었다. 그는 “엄마가 ‘네가 죽으면 애들은 어쩌냐’고 오열하더라. 그때 깨달았다.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살아야겠더라”며 “낮에는 택배 알바, 밤에는 다른 알바를 열심히 했다. 아들이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중학교 3학년이 된다. 혼자 정말 열심히 키웠다”고 밝혔다.

이승주는 지난 2006년 SBS 공채 8기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불류잡는 헌터 공룡아빠’로 사설탐정으로 일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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