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과거 구매한 미술품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김숙은 1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공개된 영상에서 “12년 전 그림에 빠졌을 때 돈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나 소장하고 싶은데, 한국 작가들 중 좋은 사람이 없을까 생각했다. 그때 내 마음에 드는 십자가 조형물을 발견해 100만 원 미만으로 샀다. 그때도 나한테는 큰 돈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그분이 사 주셔서 감사하다며 스케치를 파일에 넣어줬다”면서 “집에 놔두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김숙은 “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이광기 오빠가 갤러리를 하고 있지 않냐. 거기 오픈했다고 놀러 오라더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림 10개가 있더라. 이게 뭐냐고 했더니 문영태 작가님인데, 이번에 경매가 최고가를 찍었고, 지금은 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이 작품을 아는 거 같다 싶더라. 예전에 내가 샀던 게 문영태 작가님 작품이라고 하더라. (이광기가) 그때 스케치 안 받았냐 했는데, 그때는 기억이 안 났다. 집에 가서 박스를 뒤지니까 스케치가 있더라. 그게 200만 원”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본품은 이제 금액으로 환산이 안 된다”며 “이건 부르는 게 값”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