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C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이 김성주와 이선빈의 진행으로 열린다.
올해 MBC에서는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최고 시청률 6.0%), ‘언더커버 하이스쿨’(8.3%), ‘바니와 오빠들’(1.5%), ‘맹감독의 악플러’(1.6%), ‘노무사 노무진’(5.6%), ‘메리 킬즈 피플’(3.2%), ‘달까지 가자’(2.8%),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6.1%)와 디즈니+ ‘카지노’(4.8%)가 시청자들을 만났다.
올해는 ‘드라마 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 없었다. 심지어 일일드라마까지 모두 포함해도 시청률 10%를 넘긴 작품이 단 한 편도 없다. 이는 올해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기록으로, MBC는 흥행 참패라는 굴욕을 안게 됐다.
시청률이 압도적인 작품이 없던 만큼 대상의 향방도 묘연하다. 압도적인 시청률이나 화제성 등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만한 지표가 없는 가운데 과연 MBC는 어떤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택을 할지, 딜레마 속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