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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저격’ 송백경, 돌연 사과 “YG와 관련 없는 사람...비난의 화살 멈추겠다”

지승훈
입력 : 
2025-12-14 17:04:16
수정 : 
2025-12-14 17:05:17
송백경. 사진ㅣ송백경SNS
송백경. 사진ㅣ송백경SNS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저격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송백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YG에 대한 저격 관련, “그쪽을 향해 마구 쏴갈기던 비난의 화살을 이제 멈추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일에 대해 다시 언급하는 일 또한 없을 터이니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 전한다. 저는 YG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YG엔터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무운을 빈다”고 썼다.

YG 측으로부터 압박은 없었다고 밝힌 그는 “압박 당할 저도 아니다. 그런 거 무서워할 저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스스로 멈췄다”며 “억측, 해괴한 추측 등 소모적 상상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송백경은 지난 12일 YG와 양현석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SM 출신 가수들은 시간이 흘러도 이수만 대선배에게 ‘선생님’ 호칭을 잊지 않는다. 참 보기 훈훈하다. 나는 뭐라고 부르냐면 ‘수·우·미·양가”라면서 양현석을 비난했다.

특히 고소 해프닝을 일으킨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을 향해서도 “조롱을 할 거면 점잖게 해야지”라며 “‘64272e조 물어내’ 이게 뭐냐. 못 받은 돈이 있는 것 같으면 차분히 계산해서 다시 청구해라. 정신 차려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백경은 원타임 활동 당시 계약금 500만 원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YG가) 무반응, 무대응으로 그냥 넘길테지만 지금의 나는 그 옛날 너네가 막대하고 업신 여기던 송백경이 아니다. X같이 대하면 나도 더 X같이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현재 연예 활동을 은퇴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16년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평범한 가장으로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음식점 운영, 성우 등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생활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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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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