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수용을 살린 배우 임형준의 목걸이가 공개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일 공식 SNS 계정에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김수용을 살린 임형준의 목걸이?! 기적의 사나이로 컴백한 수드래곤! 오랜만에 만난 큰 자기와의 찐친 케미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에 공개한 임형준의 목걸이가 담겼다. 캡슐 형태로 생긴 해당 목걸이에는 작은 알약이 하나 담겨 있다.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가진 임형준은 앞서 촬영장에서 김수용이 쓰러지자 자신이 갖고 다니는 응급약으로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응급약이 담긴 목걸이로 추정된다.
김수용은 지난달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촬영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20분간 심정지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임형준과 김숙의 신속한 응급 구호로 병원으로 이송된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 받아 혈관확장시술을 받은 후 퇴원했다.
1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김수용은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